삼각 트레이드 '키움 거포' 충격의 골절상…김동엽, 오른쪽 손목 골절 소견→홍원기 감독 "마음 무겁다"
삼각 트레이드 '키움 거포' 충격의 골절상…김동엽, 오른쪽 손목 골절 소견→홍원기 감독 "마음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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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키움 구단은 "전날 첫 타석에서 오른쪽 손목을 맞은 김동엽 선수는 우측 척골 경상 돌기 골절 소견이 나왔다"면서 "내일 정밀 검진을 한 차례 더 받을 예정이며, 검진 결과를 보고 향후 치료 및 재활 계획을 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토사이트 추천
김동엽은 전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2회말 첫 타석에서 두산 선발 김유성의 타구에 오른쪽 손목을 맞았다. 한참이나 고통을 호소하던 김동엽은 결국 장재영과 교체됐고, 곧바로 구단 지정 병원인 부민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 등 검진을 받았다. 한 차례 정밀 검진을 더 받아 봐야겠지만, 이미 골절 진단이 나왔다는 건 결코 긍정적인 신호는 아니다. 토토사이트
경기를 앞두고 만난 홍원기 감독은 "내일 정밀 검사를 통해서 더 봐야겠지만, 어제 소견으로는 골절이 나와서 마음이 무겁다. 재활 기간은 정밀 검사를 받고 난 후에 윤곽이 나올 것 같다"면서 "겨울에 누구보다 준비를 많이 했는데, 정말 안타깝다"고 전했다.
김동엽은 2009년 북일고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진출해 시카고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활약했다. 국내 복귀 후 2016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SK 와이번스에 지명됐고, 2018년에는 키움과 SK, 삼성 라이온즈가 단행한 KBO 최초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스포츠 토토사이트 메이저사이트
김동엽은 KBO리그에서 9시즌 동안 657경기에 출전해 2028타수 543안타 92홈런 316타점 260득점 타율 0.268을 기록했다. 2017시즌 22홈런, 2018시즌 27홈런을 터트리며 파워히터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2020시즌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29안타와 함께 20홈런, 타율 0.312의 성적을 올리며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먹튀검증
지난 시즌 종료 후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김동엽은 키움의 부름을 받고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오른손 거포로서 많은 기대를 받았고, 스프링캠프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높였다. 시범경기에는 7경기 나와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4일 문학 SSG전에서는 김건우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홍원기 감독은 "김동엽 선수는 (2차 스프링캠프) 대만 경기부터 시범경기까지 거의 전 경기 세 타석 이상 씩 소화를 했다"면서 "김동엽 선수를 대체할 타자들은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기존에 있는 선수로 대체할 방안을 구상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키움은 전태현(좌익수)~카디네스(우익수)~이주형(중견수)~송성문(2루수)~최주환(지명타자)~강진성(1루수)~여동욱(3루수)~김건희(포수)~김태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담 증세가 있는 야시엘 푸이그는 하루를 더 휴식한 뒤 17일 혹은 18일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